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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에코팜므 매장 '우리가게'에서는

난민 어린이 방과후 수업 지원을 위한 바자회 '희망장터'가 열렸습니다.

'희망장터'에 대한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희망장터'를 직접 기획한 학생들이 희망장터를 기획하기 까지

그리고 희망장터 후의 후기를 작성해서 에코팜므에 보내주었습니다~

 

토크콘서트<자유를 향한 용기>를 통해 난민의 삶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직접 난민가정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열게된

'희망장터'를 통해 4명의 학생들은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난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들 또한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에코팜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4명의 학생들이 직접 느낀 바를 실천했듯이

우리 모두 일상가운데 난민을 위해 행동하는

활동가가 되보는 건 어떨까요?

 

에코팜므는 난민 혹은 이주여성을 위해 직접 행동하는 활동가에게 언제나 열려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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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원활동을 하면서 어떤 것을 느끼고 얻었나요?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이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그리고 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그 다양성을 장점으로서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서로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도 없앨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유럽의 이주 정책, 사회 융합 정책 등을 공부하고 있어요. 물론 전공 자체가 완전히 그 분야는 아니지만(*그리고 아직 한국에 그런 학과가 많지 않기도 하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어쨌든, 졸업하고 일을 하게 되면, ‘다문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저는 에코팜므 자원활동을 통해서 혹은 장래희망을 가지게 된 셈이죠. :)

 

 

Q.  우리나라에서 이주난민 가정을 위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한국에서 난민으로, 혹은 난민 신청자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녀들이 많이 걱정돼요. 아이들은 정말 급속하게 한국사회에 동화되고, 말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정말 한국사람처럼 되지만, 사실 그 아이들은 한국사람이 아니잖아요.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단일민족성뭐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 건 당연히 아니에요. 하지만 한국인이 아니라고 해서 이방인으로 여기고 타자화해서 소외시키고 차별을 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주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인이 아니더라도 그 누구든 한국에서 차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당연히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국에 적응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의 뿌리, 예를 들면 언어라든지, 문화라든지, 그런 부분을 잊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서, 욤비씨 가족의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이 콩고 사람이고, 콩고에서 태어나서 지내다가 한국에 온 케이스죠. 한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만큼 불어와 링갈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하고, 콩고의 문화와 상황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기 힘든 것 같아요. 부모님은 한국에서의 삶을 감당하기에 바쁘고, 아이들도 학교에서의 한국어 공부, 수학 진도 같은 걸 따라가기도 바쁘니까요.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들이 겪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처럼 말이죠. 어린이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언제 어디에서 살아가든지, 자신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하고 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건 정말 중요한 부분 이니까요. 이런 부분을 에코팜므가 열심히 해주셔야겠네요:)

 

Q.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앞에서 이미 언급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에 다문화사회로서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근본적으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다문화사회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도록 교육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어요.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이 있는데, 단순히 타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 걸 어떻게 더 개선하고 보완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대한민국에는 정말 재능 많은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대학생들 중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많은 분들이 자기만의 재능을 자원활동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가꿔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상황이 괜찮다면, 많은 분들이 에코팜므에서 자원 활동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단순히 이주 가정들을 가르치고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 이들과 친구가 되어주는 쏭, 그녀를 보면서 저희 에코팜므도많은것을 배우는데, 에코팜므의 자원활동을 통해 꿈이 생겼다고 하니 더욱 감사하네요. 그리고 에코팜므에게 커다란 미션을 주셨네요, 이주 난민 아이들이 올바른 정체성을 갖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또 우리사회가 다양한 문화를 더욱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에코팜므가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쏭 말처럼 많은 재능을 갖고계신 분들, 어서어서 에코팜므 자원활동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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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팜므의 자원활동가 두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항상 밝고 유쾌한 그녀, 쏭입니다. 쏭은 대학교 때 불어를 전공하고 지금은 한국어공부 자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에코팜므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와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긴 관계로 2편으로 나눴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에코팜므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불어를 공부했고, 학부 전공도 불문학인지라, 자원활동을 하게 된다면 불어와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통해서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들을 지원하는 에코팜므에 대해서 알게 되어 나비에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직후에 짧게나마 세네갈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열악한 환경은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세네갈은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는 그래도 경제, 정치적으로 안정되어있는 편이라고들 하지만, 여전히 민주화도 더딘 것 같았고, 민족국가로서의 기틀을 다지느라 국민들의 단합을 강하게 호소하는 것 같았어요. (세네갈의 표어는 Un Peuple, Un But, Une Foi -하나의 국민, 하나의 목표, 하나의 신념-이랍니다. 처음에 그 표어를 듣고 조금 무서워서 소름 돋았던 것 같아요. 관점에 따라서는 그런 국가의 가치관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논리로 사용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 후에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라도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세네갈에서 제가 본 것보다 아마 더 열악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용기를 내서 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내가 도움은 못 주더라도 친구 역할이라도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사실 정치적 박해를 피해서 한국으로 온 아프리카 국가 출신 난민이 있다는 것도 에코팜므를 알기 전에는 몰랐으니, 정말 그때는 호기심과 의욕이 충만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한국에 돌아와서 나비에게 다시 연락하게 되었고,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자원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제일 처음에는 콩고난민아동 세 명에게 불어 알파벳 쓰기/읽기를 가르쳤어요. 나중에 커서, 그리고 콩고의 상황이 좋아지면, 콩고로 돌아갈 경우를 대비해서 불어를 잊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에는 또 우연한 계기로 콩고이주여성인 샤를로뜨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줄 때 제가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역할을 했고요. 한국 어린이들에게 콩고여성이 모국어인 링갈라어로 동화를 읽어준다는 행위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보람 있었어요. 그 인연으로 요즘은 샤를로뜨와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제가 안산까지 가지는 못 해서, 스카이프로 일 주일에 한 번씩 만나고 있어요. :)

 

Q.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 가지 알려주세요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욤비씨 아이들에게 불어 알파벳을 가르치던 중이었어요. 글자만 배우면 심심하니까 그림도 같이 그려보는 활동을 했는데, 알파벳 ‘I’를 배우면서, ‘I’로 시작하는 글자, indépendance(독립)를 쓰고, 연상되는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욤비씨가 정치적 억압을 받아서 한국에 왔으니까, 콩고가 민주화되는 모습이라든지 자유와 관련된 그림을 그릴 줄 알았는데, “유관순 열사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그리더라고요. 한국에 온지 몇 년 안 되었는데, 벌써 그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변했다는 사실이 제게는 무척 충격적이었고, 인상 깊었어요.

마음이 뭉클했던 일은도 있었는데요, 욤비씨 댁이 인천이라 서울에 사는 저로서는 정말 멀어요. 게다가 저는 버스-지하철-버스를 타고 가니, 정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치기도 했어요. 하루는 너무 지친 채 수업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날따라 유독 신이 나는 일이 있는지 산만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약간 혼을 냈어요. 그랬더니 조나단이 하는 말이 누나가 오늘 너무 지쳐 보여서, 기분 좋게 해주려고 그랬던건데미안해요…”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자원활동을 즐겁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했어요. 지금은 여건상 인천까지 갈 수 없어서, 아이들에게 가지 못하는데, 많이 미안하고 마음에 쓰여요. 가끔 서로 전화하는데, 어서 돈 벌어서 자동차를 타고 인천에 갔으면 좋겠어요!!! 차 타면 인천도 금방 가는 것 같던데요? 아닌가요? 제가 운전을 안 하고, 항상 편하게 앉아있기만 해서 운전의 고됨을 또 모르니까 하는 생각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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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이 제법 부는 가을의 어느날, 에코팜므의 자원활동가 미나를 만나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미나는 불어 통역 자원봉사였는데요, 동그란 눈에 조근조근한 말투의 그녀가 들려주는 자원활동의 진솔한 뒷이야기, 같이 귀 기울여 보실래요?
 

콩고 가정과의 만남

올해 2~3월쯤, 페이스북에 한 친구가 콩고여성이 병원에 다니는데 의사소통이 안되니 통역 자원봉사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 글을 보고 에코팜므에 메일을 보내게 되었고, 그렇게 통역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도와준 가정은 콩고의 난민 가정이었는데요, 7살짜리 여자아이가 간질증세가 있는 것 같아 같이 병원에 가서 상담통역을 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MRI와 인지 테스트 등 여러 테스트를 받느라 일주일에 2-3번 정도 갔는데요,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아이가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런 증세가 일어난 것이었다고 하네요.

아이의 가정은 약 8년전부터 한국에 와 있었는데요, 다행히 난민 인정을 받아 아빠는 공장에서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임신 했을 때부터 부모가 불안한 상태라 아마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심약하게 태어났을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갑자기 소변도 잘 못 가리고, 발작 등을 하는 간질 증세도 나타났는데요, 이 원인이 스트레스 인 것을 알고 나서부터 한 달에 한번 약물치료만 받고 심리치료를 병행하여 지금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즐거웠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

통역 자원봉사를 하는 6개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나누었는데요, 한번은 집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콩고의 생선요리와 닭고기 요리 등을 대접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콩고의 문화도 엿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역이 쉼 없이 말하는 일이다 보니 한번은 후두염에 심하게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가 하필이면 병원에 가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목이 너무 아파서 갈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본인이 안 가면 아이가 약도 못 타고 상담도 못 받게 되니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동안 아파서 집에서 두문불출했다고 하네요.


자원활동이 그녀에게 가져다 준 변화, 그리고 그녀가 가져올 변화

   그녀는 올해 9월 아이가 병원에 안가도 될 정도로 나음에 따라 자원활동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는 순수하게 봉사를 하려는 목적보다는 불어를 사용하고 싶어서, 또 그 당시 심적으로 괴로운 일이 있었는데, 봉사를 하면서 그런 걱정들을 덜어버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다 보니 가기 싫을 때도 있었고 그만두고 싶은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콩고 가정과 만나면 즐겁고, 또 자신이 그만두면 다른 사람이 자신의 임무를 이어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콩고 가정이 그 사람과 관계를 다시 시작해야 하니 그 가정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끝까지 책임을 다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자원봉사를 마치고 나니 본인에게도 좋은 추억이 생겼고, 새로운 문화도 접하고 인연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필요한 가정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는 것. 적절히 필요한 시기에 자신이 이 가정 앞에 나타나서 도와줄 수 있었고, 한국에서 말도 안 통하고 이질감을 느꼈을 텐데 자신이 친구가 되어줬다는 것, 이것이 참 보람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보수도 받지 않고 한 달에 한번씩 먼 곳까지 가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기란 쉽지 않지요, 하지만 끝까지 책임을 가지고 일을 완수하셨다는 것에 대해, 또 그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짝짝~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원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난민 가정에 아직 제도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사실 부모님은 난민 지위를 얻었지만 아이들은 아직 무국적입니다. 아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우리나라는 혈통을 중요시해서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국적을 주지 않는 다네요, 콩고 국적을 얻으려고 해도 콩고 대사관에 방문하는 것도 불가능하구요. 지금이야 어려서 괜찮지만 나중에 교육이나 병원 치료, 해외 방문 등이 다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본인도 이후에 경력을 더 쌓으면 이런 제도들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전문 통번역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재능으로 한 가정을 돕고, 나아가 이들이 한국에서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본인의 재능을 쓰고 싶어하는 그녀의 꿈, 참 멋지지 않나요?

 

통역 자원활동을 통해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준 그녀, 하지만 본인도 이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하는 겸손한 그녀입니다. 그녀의 자원활동은 끝이 났지만 에코팜므와의 인연은 끝난 것이 아니죠! 앞으로도 에코팜므와, 또 콩고 가정과 소중한 인연 계속해 나가길, 또 그녀의 재능이 진정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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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크래프트는 천연비누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피부에 좋은 천연 재료를 사용 하고 오랜 숙성을 통해 자극없이 피부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품질 좋은 비누를 만들지요. 그런데 이 기업이 특별한이유는 따로 있답니다. 이 비누를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중증 장애인들이기 때문이지요.

 

셈크래프트는 세워진지 약 20년 정도 된 기업입니다. 처음부터 이들이 천연 비누를 만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쉽게 잘 만들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염주, 한지봉투, 가방 등을 만들다가 지금의 천연비누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자립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요. 또한 이들은 단순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누의 성분들을 배합하고 틀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건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척척 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셈크래프트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일하는 사회적 기업이긴 하지만, 동정심을 유발하여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당당히 품질로 승부하지요. 실제로 셈크래프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어디에도 장애인들이 제품을 만들었다는 설명은 없습니다. 때문에 셈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천연비누를 파는 곳으로 알기 쉽지요. 하지만 수많은 후기들과 언론의 보도는 이들 제품의 효과를 증명해준답니다.

일반 천연비누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니 오히려 더 효과가 좋은 제품

을 만들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숙성기간에 있다고 합니다. 셈크래프트의 비누들은 8주의 숙성기간을 거치는데, 이를 통해 글리세린이라는 성분이 생긴다고 합니다. 글리세린은 보습기능이 있어 지성, 건성뿐 아니라 민감성이나 아토피 피부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하네요.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서 써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몇가지 제품을 추천하자면 먼저 바디샤워바를 추천하는데요, 바디샤워바는 탁월한 보습력으로 몸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데도 좋지만, 사실은 남성 탈모에 효과가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남성분들이 보통 샤워를 하는김에 비누로 머리도 감잖아요~ 그때 바디샤워바로 머리를 감다보니 머리가 자라는 의외의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탈모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되겠죠?

  그리고 티트리 비누도 있는데요, 티트리의 효능은 익히 알고 계실 거에요. 온갖 염증이나 피부질환에 좋은 티트리로 만든 천연비누라 사용하시면 피부트러블을 완화하는데 좋답니다. 여드름 같은 피부트러블 때문에 고생이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아요 

 

  
   셈크래프트의 셈은 티베트어로 마음을 뜻하는 단어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라고 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의 이로움까지도 생각하는 셈크래프트, 이들의 비누에는 착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핸드메이드 아트페어에서 만난 셈크래프트 대표 채수선님(오른쪽)

*에코팜므 매장에서 셈크래프트의 다양한 비누 제품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셈크래프트 http://www.semcraft.com
이로운 몰 http://blog.erounmall.com/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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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셋은
인도에 위치한 ngo로서, 공정무역으로 가방이나 옷 등의 제품을 제작, 수출하고,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및 교육 등을 돕는 단체입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은 성매매에서 구해진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 등지에서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가난을 견디지 못해 어쩔 없이 몸을 팔게 되었지만 현재는 freeset을 통해 자유를 얻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freeset이 생겨나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인도에서 성매매는 아주 사업으로서, 많은 여성들이 착취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9 캐리와 애니 힐튼은 뉴질랜드를 떠나 인도 콜카타로 오게 되었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었죠. 어느날 밤에 캐리가 주변을 산책했을 그는 자신들이 곳이 인도 최대의 사창가 소나가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웃들은 가난이나 인신매매로 인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기 위해서, 힐튼부부는 다른 대안을 찾게 됩니다. 이들은 여성들을 위해 가방을 만들어 수출하는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freeset 시작입니다.

freeset은 2001년에 20명의 용감한 여성들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기술이 없던 이 여성들이 현재는 하루에 1000개의 가방을 만들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리셋을 통해 자유를 얻게된 여성들은 주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 이들은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힘차게 살아갑니다.

이들은 주로 다양한 종류의 에코백을 만드는데요, 디자인이며 색이 다양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그중에서도 'hope bag'이라고 하는 사리백은 손잡이 부분이 인도의 사리로 만들어져 모양이 독특하고 색감이 화려합니다. 마치 이들의 희망차고 빛나는 미래를 담고있는듯 하지요. 

또한 이들의 제품을 보면 색감이나 그림이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납니다. 사리를 재활용 할 뿐 아니라 공정무역을 통해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 따뜻한 마음이 제품속에 그대로 묻어나는 듯 합니다.^^
 소비자가 직접 가방을 만들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가방의 디자인이나 색, 프린팅까지 직접 고를 수 있다고 하니 나만의 뜻깊고 예쁜 가방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때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야 했지만 이제는 자유를 얻고 당당하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freeset의 여성들.
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에코팜므 매장에서 다양한 freeset의 제품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www.freesetglob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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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하고 가난한 땅, 베틀을 통해 다시 찾은 삶

             고엘 공동체는 2006년도 캄보디아의 따께오 지역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캄보디아에 선교하러 갔다가, 그들에게는 영적인 것 이상이 필요한 것을 느끼고 따께오 지역의 여학생 한명과 함께 공동체를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따께오 지역은 캄보디아에서 오랫동안 전통 직조산업의 본거지였습니다. 이들은 손기술이 뛰어나고 꼼꼼하지요. 현재 캄보디아 전통 직조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약 8,000 가정 정도 되는데, 그 가정은 대부분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오랜 기간동안 끔찍한 내전을 겪에 되면서 전 국민의 1/4이 희생되었고 캄보디아의 가치 있는 전통 유산 대부분이 훼손되었습니다. 이 때 천연염색과 수공베틀 기술도 훼손되었는데 캄보디아 인들은 전통유산과 경제적 능력을 한꺼번에 잃게 된 것이지요.

선교사님 부부는 고엘 공동체 안에서 이들에게 베틀과 천연염색을 가르쳐 주어 이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공동체 작업장 건물 위에 있는 샵


                          캄보디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있는 고엘의 제품들

2006년에 시작된 고엘 공동체는 2006년 말 2006년 말 첫 천연염색 실을 생산하여 따께오 바띠 지역 일곱 가정에게 실을 공급하며 마을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도에 고엘은 구성원이 2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현재 100여 가정에 천연염색 실을 제공하여 베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이들의 작품은 해외 여러 나라로 수출되는데, 심플하고 자연주의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유럽과 일본에서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따께오 지방에서 새로운 패턴을 실험하고 있는 고엘식구


                           발효중인 천연염료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시는 한정민 선교사님


                                                염색에 쓰이는 천연 재료들!
                                                      (출처: 고엘 홈페이지)

고엘의 제품들은 염색부터 제작까지 모두 수공예로 제작되며,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 염색재료로 염색하기 때문에 아주 친환경적이라는 사실!

                                          이제는 행복을 말하는 이들
   오랜 내전의 시기를 거치면서 이들은 많은 것을 잃게 되었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들의 옷은 하나같이 색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들이 만드는 제품들은 사랑스러운 색으로 넘쳐납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 따뜻해지는 색들이지요. 고엘 공동체에서는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뿐 아니라 학교와 협력하여 이들에게 기술을 교육합니다. 고엘의 협력 학교인 이삭학교는 따께오 지방에 있는 1년짜리 지속발전 가능 농업학교로서, 양돈, 양계, 양어 기술을 교육하여 농촌을 떠나지 않고 자립하도록 돕는 학교입니다.   또한 이들은 경제적으로도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마음속에도 놀라운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돕고 배려하며 즐겁게 일을 하지요. 이제 이곳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천연염색 천으로 만든 티피텐트’, 안에서 놀고있는 고엘의 아이들
                         (왼쪽은 선교사님의 딸 '사랑이', 오른쪽은 공동체 식구의 아들 '데이빗')

                                       고엘의 협력 학교인 이삭학교 학생과 함께

                                                                   
에코 팜므는 고엘공동체와 공정무역을 진행합니다.

매장에 오시면 고엘의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엘 공동체 홈페이지: http://www.goelcommun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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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팜므 에코팜므